청소년 동아리 연합축제 30일, 서귀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양말목 만들기 진행장면 (사진= 강문혁 기자_)
환경컵만들기 (사진= 강문혁 기자)
떡복이 만들기 (사진= 강문혁 기자)

2019년 청소년 동아리 연합축제가 30일 서귀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30일에는 소떡· 어묵탕·청귤쨈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이팅, 프리마켓 등이 마련됐고 환경나눔장터·여행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의 전시 및 홍보가 열렸다. 동아리 발표회는 느낌표, 온새미로, 한울타리, 풍경등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12월 7일에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1년 동안 활동했던 7개 동아리의 활동전시 및 프로그램 참여했던 동아리 청소년들의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이다.

양말목 만들기에 참여한 오한서(중앙여중.1)양은 “올해 청소년수련관에서 여러활동을 하며 손을 많이 사용해서인지 수행평가에서 A를 받았다”며 “친구들도 많이 사귀며 즐겁게 생활했다”라고 말했다.

환경컵만들기에 참여한 김명민(남주고.2)군은 “동생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컵에 그림붙이기를 도와주고 있다”며 “가르치는데 보람을 많이 느껴지고 다른 활동도 많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시영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부의장(서귀여고.1)은 “운영위원회는 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월호캠페인을 통해 환경컵만들기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활동도 처음에는 억지로 하는 듯했으나 회의를 통해서 활동하다보니 자발적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환경동아리, 자원봉사동아리, 천연제품만들기 동아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동아리활동은 자기의특색에 맞는 체험을 하고 자기가 선택해서 활동해 자기 관심분야의 역량개발되어 건전한 성장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앙여중 오한서 양(좌측 끝)과 친구들
서귀포여고 김시영 학생(우측)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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