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교사들.(사진은 비전지역아동센터 제공)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제1회 제주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 제주 효돈축구공원에서 열렸다. 비전지역아동센터가 대회를 주최했고 삼성꿈장학재단이 지원했다. 도내 9개 지역아동센터와 3개의 초등FC팀에서 220여 명의 아동이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올해 처음 열린 대회였는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내 성황리에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바른 인성과 공동체성을 함양하고,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내년부터는 축구교실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1개 지역에서 열리는 축구교실을 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비전지역아동센터 박명훈 센터장은 “올해 처음 진행된 축구대회를 위해서 적극참여해준 지역아동센터들이 있었기에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놀이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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