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원장 김상길)은 올해 9월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후관리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생명사랑 위기대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서귀포의료원은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지정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병원 응급실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2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을 배치해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사람에게 상담, 평가 등 사후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생명사랑 위기대응 센터는 ▲진료팀(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사례관리팀 ▲지원팀(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센터)로 구성되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촉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례관리자를 통한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생명사랑 위기대응 센터 사례관리팀 담당자는 누구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상담을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서귀포의료원(064–73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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