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함께 자라는 생각 주머니(42) ]

▲ 이번 차시의 주제는 '공공디자인' 입니다. 공공디자인의 개념, 생활의 질과 연관성 등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입니다.

“이 두 장의 사진은 무슨 사진일까?”

두 장의 사진을 보고 먼저,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객관적 사실을 기술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추론을 더해 사진 설명하기를 합니다.

“사진 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주어지지 않았어. 그래서 사진 설명하기를 할 때 보이는 객관적 사실에 이것이 어떤 용도로 쓰일지 상상해서 사진 설명하기를 해보자.”

자전거 거치대와 버스 정류장 등 공공디자인의 외국 사례입니다.

아이들은 각자 사진에서 찾은 사실을 바탕으로 용도에 대해 설명합니다.

“공공디자인은 무엇일까? 검색해서 찾아보자”

이번 차시의 주제는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입니다. 공공디자인과 관련된 사진 두 장만 보고 생각 열기를 하고, 공공디자인의 정의를 찾아보고 이해합니다. 그리고 공공디자인과 관련된 기사를 읽고 활동합니다.

<서울시, 생활 바꾸는 공공디자인 선정> (어린이동아, 2019.11.28.)

기사를 읽고 공공디자인이 생활 속 질을 어떻게 높여주는지 이야기 나눕니다.

기사 활동으로 1. 기사 속 공공디자인 사례 찾아보기 2. 각 디자인별 장점과 단점 생각해보기를 합니다.

‘우리의 화장실 키트’ , ‘버스승차대 추위 가림막’ , ‘반려동물 기다림존’ 등.

‘우리의 화장실 키트’는 카페나 식당 등 매장에 두는 시설물로 화장실 위치를 알려주는 약도와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남녀공용인지 CCTV가 설치되었는지 등의 내용이 표시됩니다. 화장실 갈 때 가져가는 안전막대에는 화장실 열쇠, 손전등, 위급 상황 알림 버튼 등이 있습니다. < (참고) 손전등 달린 화장실 안내키트, 쓰레기 배출 안내하는 담벼락...생활을 바꾸는 공공디자인>(중앙일보, 2019.11.26.)

“우리의 화장실 키트는 안전하고 성폭력 예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반려동물 기다림존은 강아지가 유기되지 않게 줄을 묶어 둘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 점을 악용해 강아지를 버리고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버스승차대 추위 가림막은 겨울에는 유용할 것 같지만, 여름에는 더울 것 같아요.”

아이들은 각자 생각한 공공디자인 시설물에 대해 장단점을 발표합니다.

“우리 주변에 공공디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공원, 화장실, 도서관, 학교, 가로등, 도로, 계단, 표지판 등 생활 주변에서 오가며 불편했던 것이나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들에 대해 ‘내가 만든 공공디자인’ 창의 활동을 합니다.

반려동물 전용보도, 물 내림 안내 음성이 나오는 변기가 있는 청결한 화장실, 계단만 있는 곳에 설치해 무거운 짐이나 장애인이 쓸 수 있는 도움 카펫 등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공공디자인에 적용한 아이디어를 발표합니다.

장애인, 어린이, 동물 등 약자들이 모두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에 대해 생각하며 주위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해 생각합니다.

△활동

[생각 열기] 사진 두 장을 보고 객관적 사실과 추론을 더해 사진 설명하기, 발표 - [검색] 공공디자인이란? 개념 찾기 - [기사 활동] 기사 속 공공디자인 사례 찾기 / 각 디자인별 장단점 생각해보기 - 창의 활동 ‘내가 만든 공공디자인’

[신문과 함께 자라는 생각 주머니] 코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가 신문을 활용해 아이들의 사고력, 표현력, 창의력 등을 길러주고자 실제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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