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고, 표선고, 한국뷰티고 등 모의벤처(PE) 최종 보고서 발표 및 시상
서귀포시는 11월 29일 제주도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코리아펜, 유로펜-펜인터내셔널과 공동주최로‘2019 제주 모의벤처(PE: Practice Enterprise) 대회’를 개최해 우수사원 및 우수팀을 시상하는 등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 대회에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중문고등학교, 표선고등학교, 한국뷰티고등학교 등 4개교에서 6개 팀 60여 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수팀은 표선고 ‘그린나래팀’이 뽑혔으며, 참가학생들 중 우수사원과 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모의벤처 프로그램은 현재 기업직무 실습 및 기업가 정신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도내 고등학생들에게는 모의벤처인 PE를 설립하고 운영했던 사업성과와 직무현황 등 그간 활동하며 거둔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중문고와 표선고 경영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연간 25차시 75시간의 모의벤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실습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실전적 경험을 터득했으며, 해외 학생들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기업 홍보와 마케팅 등의 실무를 체험했다. 표선고 경영동아리 2개 팀은 ‘2019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27일 대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