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는 20일까지 3000대 추가 접수

폐차 대기중인 노후 경유트럭.(사진은 서귀포신문 DB)

제주특별자치도는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3일부터 20일까지 올해 마지막 조기폐차 지원사업(3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으로 접수일 기준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직전 정기검사에서 관능상 적합해야 하며, 정상운행 가능차량 확인서상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소유 차량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인지는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emissiongrade.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들어 지난 2차례에 걸쳐 노후 경유차 3719대가 조기폐차 지원을 받았으며, 이번 3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차량대수는 3000대다. 조기폐차 희망자는 3일부터 20일까지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작성 후 자동차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첨부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신청서 검토 후 보조금 지원 적합차량에 대해 12월 24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한 후 우편으로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확정 공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조기폐차대상차량 확인서, 말소증명서, 통장사본 및 보조금 지급청구서를 제출하면 도에서 지급청구 확인 후 1개월 이내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은 정부에서 정한 기준가액에 따라 3.5톤 미만은 1만 원∼165만 원, 3.5톤 이상 차량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조기폐차를 이미 했거나, 이번에 시행하는 조기폐차 보조사업자로 선정 및 LPG 1톤 트럭 신규 구매대상자로 확정되면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도 생활환경과(064-710-6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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