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내 대표적 중심지역에 위치한 정방공영주차장 증축 공사가 마무리돼 운영을 앞두고 있다.

정방공영주차자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주차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증축 공사에 들어가 6개월여 만에 완료됐다.

정방공영주차장은 이번 증축으로 기존 3층 4단 91면에서 5층 6단 137면으로 2단 46면이 늘어났다. 여기에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3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정방공영주차장은 주변에 명동로, 매일시장 등 시내 상권지역에 위치해 월평균 1만3000여 대가 이용(1일 주차회전율 4.71)하는 등 주차수요가 극심한 지역 중의 하나였다.

서귀포시는 증축된 시설 내 이용자의 안전관리, 화재 예방, 시설물 보호 및 차량식별 등을 위해 CCTV 추가 설치와 더불어 주차관제시스템 시험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정방공영주차장 증축공사에 있어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들과 지역 상권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시내 권역뿐만 아니라 읍면지역까지 주차장확보를 위해 214억원을 투입하는 등 주차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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