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5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관계 공무원, 전문가, 추진협의회, 실시설계 용역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는 9월 조달청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 용역수행업체로부터 최종 용역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에는 유셜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개념)이 적용됐다. △자투리공원 조성 △버스정류장, 녹지공간 통합 △광장내 공공시설물 통폐합 및 재배치 등을 통해 1호광장을 공공성과 쾌적성이 공존하는 녹색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이번 사업은 6월 3자협약(서귀포시ㆍ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ㆍ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을 체결하고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진행됐다.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국비 70%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추진과제(국민이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공모를 통해 올해 전국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