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청사 전경(사진=성산읍 제공)

성산읍(읍장 강승오)이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000㎡규모로 새 청사를 신축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청사 신축은 공유재산심의의결, 중앙투자심사승인,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미 마쳤다.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내년에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1982년 건축되어 38년이 경과된 성산읍청사는 정밀안전진단 D등급판정을 받아 안전에 취약할 뿐아니라 민원대기 공간 협소 및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운영 공간부족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또한 귀농귀촌 정책에 따른 꾸준한 인구유입과 국책사업인 제주제2공항 예정지 발표이후 최근5년간 지속적인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해 신축이 요구 됐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청사신축자문위원회 및 주민여론, 전문가 의견 등 적극 수렴 및 종합검토를 통해 공공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용하고 효율적인 공간활용 및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읍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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