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서울경마공원 등 조경, 이석창 대표 “지역·문화 접목한 현대조경 실현”

자연제주 (사진= 강문혁 기자)

생태조경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조경업체 자연제주(대표 이석창)가 오는 18일 창립 29주년을 맞는다. 자연제주는 ‘자연을 배우며 새롭게 생각한다’는 기치아래 장소의 고유성과 잠재 천연식생을 고찰해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조경을 추구했다. 그 결과 생태환경복원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2019년 현재 조경식재, 조경시설물 분야 시공능력평가에서 제주지역 1위, 전국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자연제주는 비오토피아 생태주거단지와 인천국제공항, 서울경마공원 등의 조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유지‧관리했다. 비오토피아 생태주거단지 시공은 그동안 국내 생태조경의 표준모델로 인정받는다.

국립생태원과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온실) 시공 등은 해외식물 도입 및 온실식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준 사례다. 자연제주는 국립생태원에 세계의 대륙별 식생을 재현했고, 서울식물원에는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과 인류문화, 생물종 다양성을 특화시켰다.

지금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임대주택 조경공사를 수행하는 중에 있다.

이석창 대표는 “자연을 배우며 늘 새롭게 생각하는 자세로 제주의 생명자원을 이용하고 생태조경과 현대조경을 접목해 독창적인 생태공간을 창출하고 있다”라며 “제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가치있는 자연유산들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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