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수강생 작품 250점 전시, 발표회 12개팀 139명 참가 실력 뽐내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동아리 발표회 모습(사진=양용주 기자)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동아리 발표회 모습(사진=양용주 기자)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동아리 작품 전시.사진=양용주 기자)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이 수강생 및 동아리 발표회를 끝으로 1년 과정을 마무리했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년간 기초문해 교육, 직업능력 교육, 문화예술 교육, 인문교양 교육, 시민참여 교육 등 5개분야 164개 과정에 104개 과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 수강생들 중에서 동아리를 구성해 계속해서 함께 배우며 활동하기도 하는데 현재 13개 동아리가 구성되어 있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마지막 7일에는 동아리 발표회 및 외국어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 학습동아리 회원 전시작품, 무대발표회 등 31개 교육과정에 380여명 참여해 다양한 작품과 솜씨를 자랑했다.

작품 전시회에는 한국화, 서예, 크레용화, 도자기,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디퓨져 등 19개 과목에 250여 점의 수강생 및 동아리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됐다.

수강생 발표회에는  오카리나, 하와이훌라댄스, 색소폰, 합창, 기타 연주 등 12개팀 139명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1~2개월 과정을 통해 악기 등에 입문한 후 동아리를 꾸려 함께 꾸준히 배워나가는 중이다. 

외국어 말하기대회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강생들의 노래와 상황극, 여행을 주제로 한 시낭송 등 12팀 2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기도 했다.

더불어 발표회 날인 7일 오후 1시부터는 캘리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나만의 팔찌 만들기, 제주바다 디퓨져 만들기, 추억의 고무신 꾸미기, 건강자석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수강생들이 만든 빵과 어묵이 무료로 제공됐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내년도에도 수강생 설문조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학습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시민주도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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