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과 도립서귀포예술단이 19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서귀포시민을 위한 특별한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과 도립서귀포예술단의 공동기획으로 개최되는 ‘2019 송년음악회’에 클래식 역사상 전 세계적으로 연말에 가장 많이 연주되는 레퍼토리이며 중 하나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서귀포에서 처음 연주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 무대는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인 소프라노 강혜정의 ‘이탈리안 스트리트 송’을 시작으로 메조소프라노 정수연의 ‘하바네라(오페라 카르멘 중)’, 테너 신상근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오페라 투란도트 중)’, 바리톤 고성현의 ‘투우사의 노래(오페라 카르멘)’ 등의 아리아가 울려퍼진다.

2부 무대는 도립서귀포관악단 이동호 지휘자의 지휘로 솔리스트 성악가들과 도립서귀포·제주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 그리고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웅장한 연주로 깊은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으로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을 1인 1매에 한해 배부 될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760-3365) 또는 도립서귀포예술단(760-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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