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박희진 학생이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 소양교육 당시 모습.(사진=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제공)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9일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에서 한구지식새산보호원장상을 수상했다.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해 변리·기술전문가 멘토와 함께 학생 아이디어가 지식재산 권리화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다. 

올해는 전국 1238팀이 경쟁을 펼쳤으며,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서귀산과고가 최종 선발되어 교육과 컨설팅이 이뤄졌다.

서귀산과고는 박희진(전자컴퓨터과 1학년)·이진호(전자컴퓨터과 1학년) 학생이 팀을 이뤄 자유과제에‘칫약’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칫약’은 칫솔과 치약을 결합해 낭비를 줄이고 생활 속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학교관계자는“학생들은 최종 선발 이후 6월부터 11월까지 집중교육을 위한 소양캠프, 변리·기술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현재 특허 출원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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