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사도상' 수상자. (왼쪽부터) 송재우 교장, 양가애 교사, 양정자 교사.

올해 ‘사랑의 사도상’은 송재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 양가애 서귀서초등학교 교사, 양정자 저청초등학교 교사가 수상했다.

제주도교육청은 17일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랑의 사도상 조례>에 따라 시상되는‘사랑의 사도상’은 1989년 제1회 수상 이후 올해로 31회째다.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들을 선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으며, 유아ㆍ특수교육부문, 초등교육부문, 중등교육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상패 및 부상이 수여된다.

인 송재우 교장(중등교육부문 수상자)은 1982년 제주제일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도교육청 교육연구사, 탐라중학교 교감 등을 거쳐 2018녀 3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송 교장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이후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학과 재구조화 △취업 마인드 함양과 취업률 제고를 통한 직업교육의 정체성 회복 △학생 자존감향상 및 관계 개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업 부적응 및 정서위기 학생 지원을 통한 학업중단 학생 최소화 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국방부 군특성화고 지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양가애 교사(유아ㆍ특수교육부문 수상자)는 1984년 교직을 시작해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교권보호 및 교원지위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다.

양정자 교사(초등부문 수상자)는 교직에 34여 년 동안 몸담으면서 독후감 쓰기 지도와 인성지도를 접목해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에 주력했다. 또한, 학습자 중심의 교수ㆍ학습 및 평가방법의 개선 등 수업혁신에 앞장섰으며 청렴과 사랑, 봉사로 묵묵히 사도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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