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초등학교(교장 이창화) 1,4,6학년 학생 74명은 11일 표선 소재 예담 노인 전문 요양원을 찾아 평소 수업 시간 및 동아리활동, 방과후활동을 통해 키워온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펼치는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의 제주어 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4학년 학생들의 마술과 방송댄스, 6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 순으로 공연이 이뤄졌다.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어르신 어깨를 안마해 드리며 위문품도 전달했다. 요양원 어르신들은 어린 손자, 손녀 학생들이 펼치는 공연에 힘든 거동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학교 관계자는“이번 요양원 위문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성숙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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