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협회장배 읍면동 대항 게이트볼대회 20일, 서귀포전전후게이트볼장에서 열려

경기 장면 (사진= 강문혁 기자)
경기 장면 (사진= 강문혁 기자)

2019년 서귀포시협회장배 읍면동 대항 게이트볼대회가 20일 서귀포전전후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서귀포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했다. 이 대회에 읍면동 46개팀 28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하원동에서 온 강영순(75세) 씨는 “게이트볼 경기는 마을에서 건강을 위해 많이 한다”며 “하원동은 게이트볼 선수가 60여 명이고 매일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게이트볼경기를 한다”라며 “그런데 하원동 게이트볼장은 경기장이 2면 밖에 없어  경기를 치루고 1시간 있다가 경기를 다시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을 먼저 잡으려고 어르신들 끼리 싸움도 일어난다”며 “시와 도는 어르신들 위한 많은 정책을 펴는데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예래동에서 온 진순자(75세) 씨는 “마을에서 평소에 경기하다가 시합이 다가오면 연습하러 서귀포게이트볼장을 찾는다”며 “게이트볼은 머리 회전을 하게 해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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