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당미술관 전경(사진=기당미술관 홈페이지)

도내 32개 공영관광지 중 기당미술관이 제주자치도가 선정한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2019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에 대한 심의를 거쳐 기당미술관 등 2019년 우수 공영관광지 5개소를 선정해 24일자로 결과를 공표했다.

평가 결과 기당미술관이 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우수관광지로 4·3평화공원, 장려에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발전상으로는 제주현대미술관과 산방산 등 2곳이 선정됐다. 최우수 관광지에 100만 원, 우수 관광지에 70만 원, 장려상 및 발전상을 수상한 관광지에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당미술관은 볼거리·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안내정보 및 장애인 시설 등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4·3평화공원은 시설이용 편의성 및 관리상태·청결도 등에서 높이 평가됐으며,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매력·흥미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공영관광지 32개소에 대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이루어진 평가 결과이다.

환대서비스, 시설이용 편의성 등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여해 암행평가, 실적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공영관광지별 40명씩, 총 1280명을 대상으로 1:1 대면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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