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이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기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난 2년간 사회복지 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책자를 발간했다.

앞서 안덕면은 변해가는 안덕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자연경관·마을·문화·관광시설 등에 대해 과거-현재-미래를 기록화하기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2개 마을 중심지와 주요 거점 포인트 15곳에 대해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바 있다. 드론 촬영은 5년 단위로 같은 장소에서 촬영해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지역 내 어려운 가구들을 돕기 위해 시행한 각종 시책들을 110쪽으로 엮어냈다. 구체적으로는 △빈집활용 ‘좋은이웃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IOT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시스템 구축 △우리동네 좋은 이웃들 나눔실천 사업 △따뜻한 복지 상담의 날 운영 △어려운 가구 이불빨래 봉사 △안덕면 50·200 희망나눔 캠페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기고 등으로 꾸며졌다.

이중 △빈집정비 어려운 가구 무상임대 △IOT활용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과  이번 책자 발간 등은 안덕면이 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상헌 안덕면장은 “역사는 기록으로 후세에게 전달되어야 하는데 이번 제작된 책자는 안덕면 사회복지 시책 추진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항으로, 앞으로 사회복지 정책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청년회 활동 등 자생단체의 활동을 역사 기록화해 나가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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