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중앙여중 네일숍(사진은 서귀중앙여중 제공)

 서귀중앙여자중학교(교장 강창효)는 지난달 31일 1학년 자유학기제 학급 창업 축제를 개최했다. 서귀중앙여중은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면서 학년말 마무리 행사로 학급 창업 축제를 기획해 운영했는데, 학급별로 창업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학급 구성원들이 모두 기업가 창업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활동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학급별로 식빵 피자 판매, 네일숍, 키즈 카페, 호러 방탈출 게임, 뷰티 플리마켓, 타로 카페, 핫도그 판매, 게임장 및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내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했다.

 또한 학교 동아리축제와 1학년 학급 창업 축제를 연계하여 재학생들이 모두 즐겁게 체험활동에 참여했고, 1학년 학생들의 창업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창업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 및 상품 판매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그것을 판매했을 때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이 컸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서 기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귀중앙여중 1학년 담임교사 및 담당교사들은 “나를 공부하자!”라는 자유학기제 운영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수업 방법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에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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