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개발한 유아교육 놀이자료(사진=제주유아교육진흥원 제공)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현숙)은 2019 개정누리과정에 맞춰 개발한 유아교육 놀이자료인 ‘혼디모영 지~꺼지게’를 1월 중 도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에 보급하기로 했다.

도내 유치원 교원들로 구성된 자료개발TF팀(팀장 박정숙 외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은 유치원에서 우선 필요한 놀이자료 목록을 추출하기 위해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각도로 협의하여 1차 과제로 과녁판, 빙고판, 콩주머니를 이용한 47가지 놀이를 정리한 놀이안내서와 놀이도움 실물자료를 규격화해서 제작・보급하게 됐다.

진흥원에서는 2020년 본격적인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전면 시행에 부응하여 현장 지원형 2차 놀이자료 개발을 위해 자료개발 사업 예산을 200% 증액했다.

박현숙 원장은 “유아교육의 본질인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의 개정은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다"라면서 "진흥원은 지속적인 자료개발을 통해 현장교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 게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놀이자료 개발을 통해 교사들과 유아들에게 도움을 주는 진흥원으로 거듭 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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