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문 전 상임부회장 6일, 시청 기자실에서 서귀포시체육회장 출마선언

김태문 전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서귀포시체육회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강문혁 기자)

김태문(58세) 전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6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오는 15일 실시되는 초대민선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상임부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인하여 민간인이 서귀포체육회장직을 수행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 하여 많은 체육계 원로님과 선·후배 체육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긴 고민 끝에 출마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제주도특별자치도체육회 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 핸드볼협회장 그리고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미래의 체육을 통찰할 수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3년 7개월 동안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며 대정에서 성산까지 많은 서귀포시 체육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라면서 “체육인들과 소통하며 체육인들의 결집된 힘과지혜를 하나로 모아 서귀포시민들과 체육인들의 사랑을 받는 서귀포시체육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실천공약으로 ▲체육인 역량 강화 및 만족도 등 증진을 위한 체육 행정서비스 강화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스포츠관광 메카조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선순환 시스템 구축 ▲서귀포시 5000석 규모 대형 실내체육관 건립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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