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일, 남원체육관·공천포전지훈련센터 운동장에서 초·중등 리그 열전

8일 남원생활체육관에서 골든클럽과 서귀포FC가 경기를 하고 있다.

동계전지훈련 시즌이 도래했다. 본지는 매년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동계전지훈련 전국청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동계훈련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한 대회로 올해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8일부터 21일까지 경기가 치러진다. 초등부는 도외 15개 팀과 서귀포시 꽌내 5개 팀 등 총 20개팀이 참가하며, 중등부는 도외 8개 팀과 서귀포시 관내 2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까지 강창학축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던 초등부는 올해 남원생활체육관 운동장으로 장소가 바뀌었다. 하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전이 2월 초 서귀포시 지역에서 열리게 되면서 강창학축구장은 대표팀 경기장으로 지정됐다. 이로 인해 초등부 경기장이 불가피하게 바뀌었다. 중등부는 이전과 같은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시합을 치르며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서귀포시 지역은 타 시도에 비해 따뜻한 날씨와 함께 청정 환경과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도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계훈련 선수단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종목에서 전지훈련 선수단이 서귀포를 찾고 있는 가운데, 가장 활발한 종목은 축구다.

■ 참가팀
△초등부(총 20개팀)=계성초, 고양연세FC, 골든클럽, 김포시민, 도내FC, 동탄블루윙즈, FC서울U-12, 성거초, 성남FC U-12, 수지주니어, 인천FC U-12, 전북 U-12, 진건초, 천안축구센터U-12, 파주유소년(이상 도외 15개 팀). 대정초, 서귀포FC, 서귀포초, 제주U-12, 중문초(이상 서귀포시 관내 5개팀)
△중등부(총 10개팀)=가창FC, 금산중, 동북중, 배재중, 수동FC, 아현중, 원주SMC, 장안중(이상 도외 8개팀), 서귀포FC, 서귀포중(이상 서귀포 관내 2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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