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한국초등학교 우수선수 및 최강팀초청 서귀포동계전지훈련 진행

태권도 훈련장면 (사진= 강문혁 기자)
훈련중

전국에서 온 초등 태권도선수들이 공천포전지훈련센터내 태권도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9년 한국초등학교 우수선수 및 최강팀초청 서귀포동계전지훈련이 6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 훈련에 100여 명의 초등선수들이 공천포전지훈련센터내 태권도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쌓는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태권도협회가 주최했다. 그리고 서울신남초, 전주남초, 전북안성초, 여수동백초, 진주도동초, 동진초가 참가했다.

김종민 서귀포태권도협회장은 “서귀포는 어느 종목이든 겨울철에 훈련하기에 알맞을 것이다. 서귀포태권도인이 육지태권도인과 교류가 있어 서귀포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부각시켜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였다”며 “지난해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를 통해 서귀포태권도를 육지에 알리고 있다. 겨울철에도 1000여 명까지도 전국선수들이 찾는 시합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9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내 태권도훈련장은 선수들의 발차기로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선수들이 기합소리가 훈련장에 울려퍼졌다. 선수들의 온기에 태권도훈련장은 따뜻해졌다. 훈련 온 선수와 학부모 그리고 감독을 만났다.

신남초 최시원(6학년)선수는 “훈련장이 서울보다 넓어서 좋아요”라며 “훈련이 힘들지만 옆에 다른 학교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참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남원대회에서 금메달땄는데요. 올해도 자신있어요”라고 말했다.

서울화곡동에서 온 조영란(41세)씨는 “서귀포는 환경이 좋아 운동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닐수 있어 좋다”며 “서귀포는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도우 전북 안성초 감독은 “우선 선수들이 넓은 훈련장에서 연습하니 열기가 넘친다”라며 “5일 동안 머무르는데 선수들이 기량이 많이 향상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훈련 온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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