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당도의 감귤 생산을 위해 원지정비사업(우량품종갱신사업, 성목이식사업)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0일부터 연중 농․감협에서 추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우량품종갱신사업은 온주밀감 재해형태에서 고당도계의 만감류재배로 전환하여 불량 품종 및 노령수의 감귤과원을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명품 과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성목이식사업은 생육조건이 열악한 혼·밀식 성목 감귤과원을 정비하여 고당도 감귤 생산이 가능한 경제과원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보조70%(기금20%, 도비50%), 융자20%, 자부담10%로 지원되며, 지원 내용은 노지감귤원 원지정비(이랑조성, 배수로정비, 침투조, 성목이식), 토양유실방지시설, 묘목심기, 자동방제시설, 방풍수정비(선택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농가들이 원지정비 사업 신청시 3년간 소득부재로 인해 신청이 부진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 원지정비사업 참여 농가에 소득 고품질 감귤 생산자재(비료, 농약) 대금을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 2019년 ha당 400만 원 지원하던 금액을 20년부터는 700만원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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