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동계훈련 청소년축구대회 8~21일까지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등에서 열려

동북중과 원주smc 경기장면 (사진= 강문혁 기자)

제21회 전국동계훈련 청소년축구대회가 8일부터 21일까지 공천포전지훈련센터와 남원생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서귀포신문사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초등부 20개팀 그리고 중등부 10개팀 총 1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참가자격은 2019년 3월 선수 등록 예정 및 창단 팀이며 초등부 및 중등부이다.

14일 오후 공천포전지훈련센터는 쌀쌀한 날씨에 겨울비가 내렸다. 비가 오는 중에도 동북중과 원주smc의 경기가 펼쳐졌다.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선수와 감독을 만났다.

동북중 강호완 선수는 “어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며 “팀은 승리했지만 골을 못 넣어 팀 주장인데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경기는 집중해 경기를 골을 넣겠다”라고 말했다.

동북중 김재신 감독은 “겨울이면 동계훈련 장소로 서귀포를 10년째 찾아오고 있다”며 “서귀포는 오늘은 비가 와서 그렇지만 기후가 훈련과 시합하기에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는 선수들이 먹거리가 입에 맞다고 해 더욱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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