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저지서귀포시민회의 14일, 일호광장에서 피켓시위

제주제2공항저지서귀포시민회의 회원들이 서귀포일호광장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강문혁 기자)

제주제2공항저지서귀포시민회의 회원 10여명은 14일 서귀포일호광장에서 ‘공항하나로 충분합니다!제2공항 스톱’ 피켓을 들고 시민에게 제2공항의 설립의 부당함을 알렸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제주에 두 개의 공항이 필요 없습니다’전단지를 지나가는 행인에게 배포했다.

고창건 서귀포농민회 전 사무국장은 “작년에 시행고시를 확정하겠다는 국토부의 계획을 도민들이 공론화 절차 과정을 거치도록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이루었다”며 “4월 총선있어서 국토부에서 제2공항 설립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못 할 것이다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공항문제가 난개발과 환경쓰레기 등 모든 부분에서 어떤 재난을 가지고 올 것인가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강영민 서귀포시민연대표는 "시민회의는 월화수 각 단체별로 선전전과 피켓시위를 진행 할 예정이다”라며 “감귤농번기라 다소  현실적으로 활동하기 힘들었으나 농번기가 끝나가는 만큼 계획적으로 해서 도민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2공항 반대운동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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