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고경탁)는 14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서귀포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전달식에는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이정필 (사)청소년행복세상제주지부 대표와 임영선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는 작년 12월 21일 개최한 제1회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축제 ‘고찌놀게’ 수익금을 다시 서귀포시 청소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그래서 가정폭력 피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는 서귀포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후원하기로 했다.

고경탁 회장은 “기부금이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과 사회적응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하반기에는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같은 내용으로 후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도협의회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윤경 시장은 “서귀포시 청소년희망택시, 읍면동 촘촘네트워크, 청소년 문화축제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지도협의회를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청소년정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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