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발전본부가 16일 감귤을 매입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는 행사를 펼쳤다. 왼쪽에서부터 박능출 본부장과 강희정 서귀포시사회복지관 부장, 조훈배 도의원, 유봉성 안덕농협조합장 등(사진=남제주발전본부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남제주발전본부(본부장 박능출)는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에게 감귤보내기 행사를 시행하였다. 최근 감귤시세가 하락함에 따라 소비를 촉진하고 발전소 인근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남제주발전본부는 10kg 포장 감귤 1428상자를 남부발전 본사 및 8군데 사업장 인근 경로당과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남제주발전본부 관계자는 서귀포신문과의 통화에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본부가 힘을 보태는 차원이다”라며 “감귤은 안덕농협을 통해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발전소로 거듭고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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