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더큰내일센터 17일, 서귀포 스타트업베이에서 교육과정 설명회 열려

설명회 참가자들이 1기 교육생들의 교육과정 영상을 시청중이다.(사진=강문혁 기자)

제주더큰내일센터는 17일 서귀포 스타트업베이에서 ‘탐나는 인재’ 2기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취업, 창업을 희망하는 3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은 설명회에서 “미래일자리를 위한 혁신적인 역량에는 소명의식, 숙달욕, 자주성이 중요하다”며 “내 일을 실행하여 제주의 내일을 만드는 혁신 인재를 키우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탐나는 인재’ 1기 교육생들의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은 1기 교육생들이 힘든 교육과정 속에서도 각자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센터가 어떤 방식으로 인재를 육성하는지 알 수 있었다.

배성무 교육훈련팀장은 교육훈련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6개월 동안 팀프로젝트 중심의 기본교육과 전문가 피드백, 자기표현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라며 “그 후 18개월의 취·창업 연계교육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탐나는 인재’ 교육생들은 6개월의 교육훈련, 18개월의 인턴십·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거쳐 총 2년 동안 교육을 받는다. 센터는 교육생들에게 기존교육과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안정적으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월 1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설명회는 17일 남원읍과 22일 서울, 2월 1일 제주시 등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제주더큰내일센터는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탐나는 인재’ 2기를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75명이며 만 15세에서 만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더큰내일센터 홈페이지(www.jdn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