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20일 정기총회 열고 올해 사업 계획 승인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 사업결산안과 2020년 사업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서귀포시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읍면동 부녀회 회장단 및 부녀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총 1억3800만 원의 예산으로 28개 주요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의결된 주요 사업으로는 △안입는 의류 모으기 △숨은 자원 모으기 △클린환경 감시단 운영 등 쓰레기 줄이기를 통한 자원화 운동과 △어려운 이웃 밑반찬 나누기 △농촌 일손 돕기 △다문화 1대1 생활멘토 등 나눔문화 확산 운동이다. 

또한, 2006년부터 공경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도 15년째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손주 돌봐주기 운동 등을 통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마을 며느리 봉사대를 운영하며 빨래·목욕·청소 및 말벗하기 등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더욱 매진키로 했다.

현금영 회장은 “지난 한해 부녀회원 모두가 개인일정을 뒤로한 체 봉사와 희생으로 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회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화려하지 않지만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 같은 부녀회를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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