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예비후보 30일, 기자회견 열고 보수통합 단일화 재차 촉구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두달 보름 남은 가운데 허용진 서귀포시 선거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무소속 강경필 예비후보를 향해 단일화 방안을 제시하며 보수후보 조기 단일화를 마지막으로 제안 했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30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강경필 예비후보를 향해 “단일화방안으로 중도적 입장에 있는 원로들로 구성된 회의체를 구성하여 회의의 결과를 수용하는 방안이나 강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선거구 자유한국당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결과에 승복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월4일까지 납득할 만한 답변이 없다”면 “강 예비후보가 보수대통합을 거부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며 강 예비후보를 압박했다.
허 예비후보는 “강 예비 후보는 눈치보기를 멈추고, 보수정당에 입당해 통합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그 후 강예비 후보로부터 통합신당이 출범하면 입당해서 경선에 임하겠다는 답변을 들은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신당을 기다리며 무소속 행보를 계속하다가, 예비후보간 경쟁을 거친 당경선에 나서면 경선 후유증이 보수진영을 분열시켜 민주당 정권 심판의 동력을 약화시킨다. 이는 결코 승리를 담보할 없다”며 조기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
그리고 허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 본인만의 반드시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아니라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 신청 2월 5일 마감되는 만큼 결단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