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할 인재 육성과 창업 지원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할 뜻

허용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한 허용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서귀포시 선거구)가 5일 ‘시민이 행복한 서귀포시 건설’을 위한 정책공약의 하나로 옛 탐라대 부지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정보통신기술 (ICT) 융합대학 유치 및 창업지원센터 설치 계획을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가 지난 2016년 415억원을 들여 매입했으나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 부지에 정보통신기술 융합대학을 유치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환경·문화 등 제주의 가치를 살린 제주형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키워낸다는 것이 허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허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4차산업 창업지원센터를 병행 설치해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감귤과 관광에 치우친 서귀포시 경제구조를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도와 협의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옛 탐라대 부지 ICT 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대학 설립이 어려울 경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제주대,혹은 수도권 ICT 선도대학 서귀포캠퍼스를 유치하는 대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가 2000억원을 목표로 조성중인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 규모를 3000억원규모로 확대해 서귀포시지역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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