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비상사태 선포와 위기극복 협의체 구성에 허용진 후보 환영 논평

허용진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지역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번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를 구성, 가동한다고 밝혔다.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는 경제‧관광‧1차 산업‧지역사회 협력 분과 등으로 세분화되고, 분과별로 관계기관‧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한다. 도는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를 통해 분야별로 현황을 파악하고, 예상 피해 등을 분석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한다.

제주자치도의 발표에 대해 서귀포시선거구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7일 논평을 통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위기 국면에 대응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난 수준의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전했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감귤값 하락과 건설경기 부진 등 지역경제가 침체의 나락에 빠져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관광산업까지 치명타를 입으면서 제주경제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는 상황에서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매우 바람직한 조치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리고 “6일 제주도의회에 대한 제주도의 현안보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경우 6월까지 관광객이 350만 명이나 줄어 관광산업 피해액만 1조5천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라며 “이는 관광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통·골목상권의 침체를 가속화하고 농수축산물 소비 축소 등으로 1차산업에도 큰 피해를 주게 됨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제주경제를 더욱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공항에서부터 제주 전역에 걸쳐 방역체계를 촘촘하게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청정지역’을 사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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