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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때문에 중단? 제2공항은 지역균형으로 바라봐야”‘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 19일, 제주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
장태욱 | 승인 2020.02.19 11:32
기자회견 현장(사진은 장태욱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가 19일 제주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제2공항에 대해 제주시민의 입장이 아닌 서귀포시와 제주시간 균형발전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주 제2공항의 건설은 기존 제주국제공항의 수송량이 포화상태로 앞으로 10년, 20년, 향후 10년의 미래와 안전한 교통문화의 정착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이 제주 동부권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제주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유리하고 서귀포의 인구가 증가하면 권역의료센터 등의 건립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환경단체 및 일부 자생단체, 정치인 등이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라며 “반대단체들의 조직적인 행동은 제주도 전체 도민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 되고 있고, 입지선정 이후 4년 이라는 시간을 낭비해 성산읍의 경제상황은 아사 직전까지 오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더 이상 반대 단체들의 제2공항 건설저지 행동을 좌시 할 수 없어 이제라도 제주 제2공항 건설에 찬성하는 단체들과 연대해 제주 제2공항을 갈망하는 의견을 한곳에 모으고 행동하기 위해 ‘제주 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 연대”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의 건설은 제주도와 10만 제주도민, 재외도민, 국회의원, 도의원 등 정치인들이 국가에 요청했고, 국가기관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4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조차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개탄했다.

이들은 “제주제2공항의 반대와 찬성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누어지고 있다.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제주시민은 반대를, 상대적으로 낙후한 서귀포시 주민들은 찬성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제주 제2공항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닌 제주도의 경제발전 및 균형발전을 이루고 제주시에 집중되어 있는 인프라를 서귀포시에도 균형 있게 구성해 제주도의 편향적 발전이 아닌 균형적인 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갈등해소특별위원회’의 활동에 대해서는 “갈등의 해소가 아닌 또 다른 도민 갈등을 유발시켜 더 많은 피해를 양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조장하고 있다”라고 지적한 후 “제주제2공항은 제주도의 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국책사업이다. 이를 정치적, 기득권적인 관점에서 판단하지 말고 제주도의 경제발전의 관점에서 판단한다면 지금처럼 제주시에 집중된 사회적인 문제(교통,주차,쓰레기,상하수도,주거,소음)를 풀어나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도 제주제2공항건설의 예정된 시간이 1년이나 늦춰졌다”라며 “철새 때문에 철새를 지키고자 제주도의 30년 숙원사업인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을 멈춰야 하나”라며 꼬집었다.

이들은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고 있는데 제2공항을 건설해 제주도 경제자립도를 높이면 이들이 떠나지 않아도 된다며 시민들에게 “이제는 침묵 하지 말고, 정치인들의 정치 싸움에 말려들지 말며, 제주의 경제적 부흥을 위해 목소리를 크게 내어주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국토부를 향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고시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환경부에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동의할 것 등을 촉구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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