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양성반응 직원, 경로에서 삼화 182번 제주 202번 등 추가확인도중에 버스, 셔틀버스, 택시 등 수차례 이용, 현재 번호 파악 안된 버스도 있어
장태욱 | 승인 2020.02.22 12:17
WE호텔 직원들이 기숙사로 사용하는 아파트(사진은 강문혁 기자)

공항→기숙사→호텔→주점→기숙사→중문신내과→열린병원→이마트→숙소→CU편의점→열린병원

코로나19 양성반응자로 확인된 호텔 여직원의 최근 도내 이동경로다. 제주자치도가 22일 오전 해당 여직원의 동선을 공개했다. 탑승한 교통편만도 여럿인데, 동승했던 탑승객은 물론이고 버스의 번호도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직원이 거쳐간 병원 두 곳은 임시폐쇄될 예정이다. 

22일 서귀포 WE호텔 직원이 코로나 양성반응자로 확인된 가운데, 해당 직원의 제주 내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16일 대구에서 오전 11시 3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제주에 입도한 후 버스를 통해 서귀포시 호텔 기숙사로 이동했다.

제주자치도는 항공사 직원, 승무원 및 버스에 동승했던 승객 등과 관련해 상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에는 호텔에서 정상 근무했고 퇴근 후에는 숙소 인근 주점에 들렀다. 18일 새벽에 직원 기숙사로 복귀했는데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 18일이 마침 휴무여서 종일 취침 후에 종일 기숙사에 머물렀다.

이날 호텔에 함께 근무했던 직원과 주줌에 동행했던 직원 등은 모두 자가격리됐다. 다만 기숙사에 체류했던 인원 등은 조사중이고, 숙소에 함께 머물렀던 직원은 자가격리됐다.

19일에는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근했고 근무 후에는 택시를 이용해 중문신내과에 도착해 진료를 받았다. 이후 202번 버스를 이용해 서귀포 열린병원으로 이동해 재차 진료를 받았다. 이후 501번 버스를 타고 직원 기숙사에 도착했다.

셔틀버스·택시는 운행이 중단됐고, 중문신내과는 임시폐쇄됐다. 셔틀버스·택시 운전사와 병원 직원 등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추진하는 중이다. 202번 버스는 운행이 중단됐고, 202번 버스 기사는 자가격리됐다. 셔틀버스 및 202번 버스에 함께 탑승했던 직원 및 승객들을 확인하는 중이다.

20일 오전에는 서귀포이마트를 방문했고, 버스를 이용해 다시 기숙사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에는 CU네오뜨점을 방문한 후 기숙사로 돌아왔다.

이마트는 임시폐쇄 후 방역을 실시한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이용했던 버스의 번호 등을 확인하는 중이다.

21일 182번 버스를 타고 서귀포 열린병원으로 이동했고, 택시를 이용해 기숙사로 돌아왔다.  

 

[기사보강 21일 오후 6시 15분] 삼화 182번 제주 202번 등 이동경로 추가확인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두 번째 코로나19 양성 반응자의 동선과 관련해 CCTV와 버스카드 이용 내역을 추가로 확인하고, 탑승한 버스 노선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여성 직원은 2월 16일 대구발 12시 10분 아시아나를 타고 제주에 입도했고 오후 1시 10분경 제주국제공항 버스 정류소에서 182번 삼화여객을 타고 서귀포로 이동해 14시 6분 중문 우체국 버스정류장에 하차했다. 이후 도보로 이동해 CU제주중문점을 방문했다.

제주 방문 다음날인 17일에는 오후 5시까지 근무를 한 것으로 진술하고 있다. 퇴근 이후 행방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19일에는 회사 셔틀 버스를 이용함에 따라 셔틀버스 운영 중지와 소독조치가 이뤄졌으며, 셔틀버스 이용자 명단은 현재 파악 중이다. 특히 A씨는 19일부터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쓰고 다닌 것이 CCTV상에서 확인됐다.

이날 호텔근무 이후 15시43분 중문동사거리에서 개인택시를 하차한 것이 CCTV로 확인됐으며, 이후 중문 신내과를 찾았다. 중문 방문 이후인 16시2분에서 6분까지는 중문환승정류장(중문 우체국) 버스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16시 6분 202번 버스를 타고 착석한 뒤 16시29분 서귀포시 (구)버스터미널에서 하차했다.

20일에는 버스를 이용해 서귀포 이마트로 이동한 것이 확인됐다.

이날 12시 40분 중문우체국 맞은편 버스정류소에서 대기하다 12시 41분 182번 삼화여객을 이용해 12시52분 월드컵경기장서귀포버스터미널 정류소에서 하차했다. 또한 21일 서귀포열린 병원을 가는 동안 탑승한 버스 정보도 CCTV에 나타났다.

이날 낮 12시 41분 중문 우체국 버스정류소에서 182번 삼화여객을 탄 뒤 13시 8분 중앙로터리(동) 정류장에 하차한 후 서귀포 열린 병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두 번째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탑승했던 버스차량들은 운행중지 후 소독 조치를 취했으며, 운수종사자들은 모두 격리 조치됐다. 또한 해당 노선은 다른 예비차량을 투입해 정상 운행 중이다.

제주도는 해당 병원의 의뢰로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오전 1시45분 1차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 최종 검사를 의뢰했다. 양성 반응자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이송돼 현재 격리 치료 중이다.

 현재 도는 동선을 바탕으로 접촉자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버스카드 이용 내역과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의 내용을 참고해의심 증세가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나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도는 양성반응자가 이용했던 같은 시간대 버스와 동승한 사람들이 증상 발현 시 반드시 지정된 선별진료소를 찾아주고 스스로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태욱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6357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942   |  제보 및 문의 : 064-763-4556/4455  |  팩스 : 064-763-445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제주 아 01006  |  등록일 : 2006년 7월 26일  |  발행인 : 김성은  |  편집인 : 장태욱
상호 : 서귀포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16330  |  개인정보책임자 : 양용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용주
Copyright © 2020 서귀포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