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이 3일,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했.(사진은 자채경찰단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지난 3일 자치경찰단 아라청사 주차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생명나눔 긴급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헌혈이 줄면서 현재 제주도가 보유한 혈액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5 ~ 6일분 , 헌혈자는 단체 30%, 개인 10%가 감소했다.

이처럼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치경찰단이 솔선수범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현혈에 동참했다.

자치경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업무에 우선해 전 경찰력(파견자 포함 420명)를 발열감시 지원근무, 역학조사 지원근무, 자가격리 지원근무 등 비상체계로 전환해 도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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