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지식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융합탐구프로젝트 과정과 결과 담아

▲ .서귀포여고 학생들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귀포여고 제공)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자율주행자동차 연구 프로젝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 보고서에는 서귀포여고 학생들의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코딩에 대한 탐구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율주행자동차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21명의 학생들은 교과지식을 활용해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장애물 회피 △직선 주행 △좌회 △곡선 주행 등의 과제를 협업해 수행했다. 기존 모둠 활동과 달리 개인별로 코딩을 한 후 팀원들의 성과를 합쳐 최종 결과물을 산출했기 때문에 개인별 활동과 협업 활동이 모두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팀별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에서는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에서 차선을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 수학 교과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도로의 상태를 시야각, 곡률과 같은 수학적 개념을 활용해 수치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수학 교과의 심화학습이 이루어졌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의 운동을 체계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물리 시간에 배운 지식의 활용이 필요하다. 조향 장치와 마찰력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물리 교과의 심화학습이 이루어졌다.

자율주행자동차 연구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유튜브 ‘서귀포여고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 (https://www.youtube.com/watch?v=6dOmzxfJvAk)와 인천대학교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을 위한 Resource Center ‘자주차’ (http://inuedu.com/document/s-17-1)에 게재되었다. 자율주행자동차 융합탐구활동 과정과 자율주행자동차 대회 과정을 볼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고 학업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 주제를 중심으로 체험학습, 탐구활동, 보고서 발표회, 보고서 발간,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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