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읍장 송호철)은 11일 알뜨르 주변의 다크투어리즘 코스의 보존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소각) 단속・계도를 강화한다.

대정읍은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유익한 다크투어리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근 3개소에 쓰레기 불법투기(소각) 경고 현수막을 설치했다. 그리고 쓰레기 불법투기(소각) 전담 단속반을 편성해 인근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및 순찰을 강화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한편, 최근 알뜨르 주변의 4・3과 일제강점기 관련한 다크투어리즘 역사유적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대정읍은 지난달 8일 상모2리(이장 이윤수) 마을과 연계하여 다크투어리즘 유적지 보존을 위한 자정결의를 시작으로 환경정비를 전개했다.

앞으로 대정읍은 상모2리(이장 이윤수)와 연계해 알뜨르 인근의 농가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소각)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 및 계도할 계획이다.

송호철 읍장은 "대정읍 관내 다크투어리즘 유적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의미있고 유익할 수 있도록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비롯한 마을 구석구석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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