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제주임당 토탈 공예강사 전해금 씨는 10일 표선면(면장 현덕봉)을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을 위한 직접 만든 마스크 20매를 기탁했다.

제작한 마스크는 성인용 12매, 어린이용 8매로 세탁할 수 있는 면 소재 원단으로 만들어 인체에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여기에 필터를 넣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해금 강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마스크가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면 마스크라도 만들어 나눠 주고 싶은 마음에 제작하게 됐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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