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위성곤 국회의원은 코로나19와 관련 재난기본소득 도입 및 소상공인 등에 한시적 전기요금 할인, 렌터카 및 전세버스 업체 대출상환 유예, 국립대병원 중증환자 의료장비 구입비용등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홍남기 경기부총리에게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인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렌터카업체의 경우 예약 취소율이 90%에 이르고, 전세버스 업체의 가동률이 5%까지 떨어진 상황이라면 대출상환 유예에 대하여 정부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였다.

홍남기 부총리는 “일률적으로 전기요금을 인하하는 것보다는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하여 맞춤형으로 검토가 필요하며, 렌터카 및 전세버스업체의 대출상환 유예 문제는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위 의원은 “제주도의 경우 제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데, 민간단체가 발행한다는 이유로 발행비용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주도와 협의하여 지원될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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