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신문, 19일 대구시민에게 유기농감귤보내기 진행

유기농감귤보내기에 나선 서귀포신문 가족
유기농감귤를 포장하는 서귀포신문 직원들

전국 코로나19확진자가 24일 0시기준 9037명이며 23일에 비해 76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격리해제자는 3507명으로 점차 확산이 주춤하고 있다.

대구지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전국각지에서 손소독제, 물티슈, 라면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과 지원금이 대구 시민에게 전달되고 있다.

서귀포신문도 대구 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19일 유기농감귤보내기를 진행했다. 이 유기농 감귤은 오지혁 법무사(서귀포신문 이사)가 세화리 농가에서 구입한 것으로 10kg 200박스(600만 원 상당) 분량이다.

또한 서귀포신문 전 직원은 유기농감귤농장이 소재한 세화리를 방문해 유기농감귤 포장작업도 수행했다. 이 날 대구로 보내진 유기농감귤은 대구시 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물품기증센터에 전달됐다.

감귤보내기 행사를 제안한 오지혁 법무사는 “전 국민이 코로나19감염 우려의 공포에 사로 잡혀 있고 특히 대구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감염자가 많아 모든 면에서 힘들어 하고 있다. 이에 작지만 정성을 담긴 유기농 감귤을 보내어 대구 시민들을 응원하게 되었다”며 “아무쪼록 대구 뿐만 아니라 전국의 코로나19가 빨리 퇴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은 서귀포신문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어렵지만 특별히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대구를 포함한 전국이 코로나19의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서귀포를 방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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