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 김의근, 이하 컨벤션센터)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노동조합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컨벤션센터 노사는 김의근 대표이사와 이덕재 노동조합 부위원장(위원장 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코로나19 심각단계 대응을 위한 노사합의’를 체결했다. 컨벤션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게 됐는데, 노사가 회사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하자는데 뜻으 모으는 자리였다.

이번 노사합의를 통해 컨벤션센터 모든 직원들은 회사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발생되는 연장수당 지급을 일시 유예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김의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실장, 지사장, 팀장 등 모든 간부 및 관리자는 직책수당을 반납한다. 코로나19 사태가 6월말까지 완화되지 않고 심각단계가 유지될 경우 노사는 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하여 다시 재교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