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5일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자 ‘깨끗한 축산농장’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깨끗한 축산농장(Clean Livestock Farm)은 정부 100대 과제로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을 말한다.

서귀포시 관내에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37개소(한우 18, 양돈 16, 양계 3)이며, 2020년에는 총 50개소의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축종은 소, 돼지, 닭, 오리이며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일 이전 2년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내역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신청은 서귀포시 축산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축산환경관리원의 확인 및 현장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검토 후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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