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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코로나 무섭다, 도내 이틀 동안 세 명 확진자 발표道 25일 밤 7번째 확진자 발표, 유럽 유학생 20대 여성
장태욱 | 승인 2020.03.26 08:47

24일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무너진 후 25일 밤, 도내 7번째 확진자가 발표됐다. 이틀 동안 세 명의 확진자가 발표되면서 도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번과 6번 확진자에 이어 7번 확진자도 해외 체류후 입국한 시민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11시30분경 제주출신 유럽 유학생 A씨(26세, 여성)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도내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제주도는 A씨가 3월 23일 유럽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어 이날 오후 8시 50분 김포 출발 아시아나 항공편(OZ8997)을 이용해 오후 10시 제주도에 입도했으며, 택시를 이용해 제주 시내에 소재한 집으로 귀가했다. A씨는 입국 당시 무증상자로 분류되어 능동감시 대상으로 통보받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경 택시를 이용해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후에는 택시를 이용해 귀가한 상태에서 오후 11시3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기저질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럽에서 제주로 오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제주도는 A씨가 이용한 3명의 택시기사에 대한 격리조치를 진행 중이며, A씨의 자택과 택시 또한 방역․소독조치 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확한 사실 확인과 역학조사가 이뤄지는 즉시 추가적인 동선 공개와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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