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오름 탐방로 중 시설이 노후하여 탐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는 오름 8개소에 대해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갈수록 늘어나는 오름 탐방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보행매트, 안전휀스, 안내판 등 탐방인프라 전반에 대하여 일제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대상 오름은 대정읍 송악산과 안덕면 군산, 단산, 썩은다리, 그리고 표선면 영주산, 개오름, 토산봉, 백약이오름 등 이다.

이번에 정비되는 오름은 작년 하반기에 읍면동의 조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정비사업에서 오름의 가치와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하면서 오름을 탐방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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