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27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여 친환경 농산물 구매 행사를 추진해 총 32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또한, 3월 초순 사랑의 꽃 구입행사를 전개하여 약 2000만 원 상당의 꽃을 구입하기도 했다. 특히 한농연, 한여농 등 농업인단체, 중문농협, 서귀포농협 등 생산자단체, 강정동 해군기지 제7기동전단에서도 농가의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자 행사에 참석했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보면서 농가들의 어려움에 다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화훼 및 친환경 농산물구입 등을 지역 공공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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