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모슬포항 확장과 소라 판로확보 공약, 영어교육도시 특화 예비후보자홍보물도 발송

양병우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 대정읍선거구 양병우 예비후보는 3월 31일 대정읍지역의 성장축의 하나인 수산업분야에 대한 정책 가운데 ‘모슬포항 확장 개발사업’과 해녀들의 생존이 걸려있는 ‘소라 출하 및 소비’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양병우 예비후보는 “모슬포항 확장개발공사는 모슬포수협이 중심이 되어 심혈을 갖고 만들어낸 계획으로 그 규모가 1850억원으로 모슬포항이 인프라를 갖추는 일이다. 이 모슬포항의 확장개발은 항구의 확장 이상으로 의미가 있는데, 기반시설이 갖추어지면 기존의 선단을 육성하는 것은 물로 외래 선단을 유치하는 것이 발전의 기본이 될 것이다” 라며 기존선단 육성과 외래선단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모슬포항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양병우 예비후보는 “외래선단의 유치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외래선단이 들어오게되면 선단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잠을 자고, 먹고 노는 소비의 일들이 대정지역에서 이뤄질 것이고, 이것이 대정읍 상권을 크게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모슬포항 확장개발은 단순한 확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가 커지는 것이다. 모슬포항 확장개발로 대정읍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힘을 보태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양 예비후보는 해녀들에 대한 정책도 발표했는데 “해녀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소라의 문제다. 소라를 채취해도 판로가 불투명해지면서 출하물량의 완전처리가 문제로, 이 문제는 수협과 어촌계 등 현장의 문제만이 아니라 제주도의 문제가 되고 있다. 해녀분들은 유네스코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해결되어야 할 당면한 문제다. 소라 출하물량 완전처리와 단가가 유지되어야 지속가능한 해녀들의 생존권이 유지된다” 며 해결의지를 분명하게 했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홍보물을 제작해서 예비홍보물 발송 마감일인 3월 30일 유권자 세대주에게 발송했다. 직접적인 대면접촉이 어려운 ‘영어교육도시’에 특화된 정책들로 홍보물을 꾸몄다. 대정읍지역의 예비홍보물 발송부수는 1008부이며, 서귀포시청에서 세대주명부를 교부받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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