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주간 맞아 역사·문화 관련 정책공약 발표

박정규 후보

더불어 민주당 기호1번 박정규 후보(대정읍)는 4·3 주간을 맞아 대정읍 역사·문화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박정규 후보는 “의기의 고장 대정읍은 제주지역에서도 드물게 구한말 민초들의 항쟁, 일제독립운동, 4·3 , 한국전쟁 등의 아픈 역사와 관련한 유적, 인물, 스토리 등을 무수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라고 밝혔다.

박정규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뜨르 평화대공원 조성은 더디기만 하고, 신축년 제주항쟁(이재수의 난)의 공공기념사업은 전무하며, 일제독립운동과 한국전쟁 등 근대문화관련 등록문화재들은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지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박정규 후보는 “대정읍을 제주의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무엇을 창조해 내는 것이 아닌, 이미 풍부한 대정읍 역사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방안으로 4.3 및 한국전쟁 등 아픔의 역사를 딛고 교훈을 얻는 대정읍 다크투어리즘 사업의 활성화, 대정지역 등록문화재의 주민주체 관리방안을 마련 할 것을 제시했다.

박정규 후보는 “기존의 관광산업의 자생력을 높임과 동시에 새로운 대정읍만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상품 개발을 통해 ‘의기의 고장 대정’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하며 주민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가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그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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