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초등학교 수공예 학부모 동아리에서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사진=덕수초등학교 제공)

덕수초등학교(교장 고영리) 수공예 학부모 동아리(꼼지락)는 지난 1일 면마스크 제작 연수를 실시했다.

덕수초등학교는 등교 개학 후 마스크가 부족할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가 협업해 면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학교에서는 예산 지원을 통해 면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천과 부자재, 정전기 필터 등의 재료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마을문고에 모여 마스크 제작 방법을 배우고 실습에 들어갔다. 부족한 부분은 각 가정에서 분담해 총 100여 장의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덕수초등학교 고영리 교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마스크 제작을 통해 학교·학부모·학생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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