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예산 3억원을 투입해‘개인재산권 확보 및 맑은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사유 토지에 매설된 상수도관로 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래전에 지형적 여건 등으로 사유지를 통과해 매설된 상수도 관로는 토지주의 재산권 행사 제약 등 각종 민원의 원인이 되었고, 또한 관로의 노후로 인한 파손, 누수 등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중심행정을 통한 읍․면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설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13개소(약 2.7㎞)에 상수도 관로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이설하는 관로는 수돗물을 직접 공급하는 배수관과 급수관으로 본 사업을 통해 사유재산권에 대한 고질적인 민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후 상수도 관로 이설로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상하수도과장은 “상수도 민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맑은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사유지내 상수도 관로 이설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